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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미국 대선 관련 수혜주, 수혜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주식 2023. 10. 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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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2024년 11월에 미국 대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는 요즘 모든 경기 지표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내년 경제 전망도 어둡다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미국 대선과 같은 큰 행사가 있는 해에는 일시적으로 나마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에 미국 주식을 산다면 최소한 11월 이전에는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내년까지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기존의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든 공화당의 대표 주자인 트럼프가 당선되든 대통령 임기 시작 전, 후로는 어떻게든 자산시장을 끌어올리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 바이든이 연임하게 된다면?

    현직 대통령인 조 바이든이 연임을 하게 된다면 지금의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4년간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관련 법 IRA도 제정하여 각국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리쇼어링을 통해서 "MADE IN USA"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곤고하게 할 듯합니다. 전기차,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전통 사업에 대한 투자보다는 신사업에 대한 개발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 하겠지만 최근 미국에서 터져 나오는 사회적인 이슈 예를 들어 자동차 회사 근로자들의 잇단 파업 소식이나 연준의 고금리 기조 유지로 인한 경기 위축과 같은 문제를 잠재우면서 대권을 지켜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트럼프가 내년 대선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조 바이든의 경제, 정치 기조는 완전히 뒤바뀔 수 있습니다. 우선 IRA 법안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전기차 관련 사업이 정체될 수 있을 듯하고 반면 전통 사업인 자동차, 철강, 농기계 등을 위주로 미국 경제를 부양할 것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5G 통신망에 대한 투자를 늘릴 전망이라고 합니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트럼프의 특성상 빅테크의 법인세율을 높이려 했던 조 바이든과는 달리 빅테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이들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어디에 댐을 쌓고 기다릴 것인가

    지금까지는 "고금리"에 초점을 맞춰 방어적인 포트를 구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느새 주식의 많은 비율이 보험 / 통신 / 은행 / 증권주 등 경기 방어주 위주로 구성되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 정도로만 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미국 대선이라는 큰 이벤트가 있다 보니 어디에 내 자산을 축적해 놓고 기다릴 것인지 잘 고려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11월 FOMC 이후에는 금리를 인하하는 쪽으로 의견이 몰리지 않을까 합니다. 제 바람일 순 있지만 적어도 내년 대선의 경기 부양을 위해서라도 내년 초 정도부터는 금리를 내리지 않을까 하는데 만약 그렇다고 하면 자산시장도 서서히 내년 연말까지는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것이 막연한 기대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소수몽키 님의 미국 주식 책을 읽으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장부 가치는 조금 다르게 봐야 될 필요가 있겠다 싶었던 것이 한국의 저평가된 주식은 전통적인 평가 잣대를 들이댔을 때 분명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미국 주식을 떼어놓고 한국 개별 시장만을 평가했을 때 그 기준이 적용되는 듯합니다. 요즘 같이 미국 주식 시장이 글로벌 대부분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미국장의 악재는 그대로 받으면서도 호재는 신흥국 시장인 한국에서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 세계 자금이 미국으로 쏠리기 때문에 미국 시장을 과연 전통적인 장부 가치로 평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고평가 된 빅테크 주식이라도 끝을 모르고 올라 버리는 현실을 보고 있자니 가끔 허무하기도 합니다.

     

    아무렴 주식의 8은 기다림이라고 하였으니 적어도 다음 달까지는 미국주식을 공부하면서 비중을 늘려가려고 합니다. 주식은 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라고 합니다만은 적어도 왜 이 주식을 매수하게 되었는지 가치관만 제대로 확립하고 투자를 진행한다면 하락장이 얼마 간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덜 후회하고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혹여 배당까지 주는 주식이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힘들게만 느껴지진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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