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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리가 떨어질 것을 대비해서 채권 투자를 고려 해볼까?
    주식 2023. 3. 2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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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형님들과 술자리를 하다가 말이 나온 채권투자. 지금까지 주식만 3~4년째 투자해본 투자자로서 채권은 왠지 어색하고 낯설기만 합니다. 회사보다도 더욱 실체가 없는 것처럼 느껴져서인지 예상 수익률이 주식에는 못미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지 알기도 어렵고 공부하기도 귀찮게 느껴지지만 요즘처럼 주식이 주춤하는 시대 연간 얼마씩 확정된 수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준금리 한국 3.5%, 미국 5% 시대

    한 때 제로금리를 논하던 때가 있었나 싶을 만큼 각국의 기준금리는 급격하게 상승했고, 물가 상승률도 좀처럼 잡히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국의 지방 은행이 파산하고, 스위스 은행이 연달아 쓰러지면서 금융 위기를 논하는 전문가가 많아진 만큼 당분간은 급격한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 같다는 기대와 함께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금리를 서서히 인하할 것이라는 예측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가 높으니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고 코스피가 박스피를 면하지 못하는 이유도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각 국의 국채 투자 괜찮을까?

    각 국가별 국채 투자는 나라가 망하거나 통화가치가 급락하지 않는 이상 원금을 보장 받으면서 이자까지 챙길 수 있는 안전자산의 종류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이런 채권들은 시중 금리가 오를수록 가격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금리가 가장 고점으로 생각한다면 앞으로는 채권가격이 서서히 오를 일만 남은 것이죠. 3개월에 한번씩 채권 이자를 챙길 수 있는 것도 장기 채권을 보유하는 중에 소소한 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채권 만기를 채우면 채권 가격을 고려할 필요가 없겠으나 주식 시장에 투자하기 전에 단기 채권이나 임시로 거치하기에도 현재 타이밍이 나쁘진 않은듯 합니다. 지인은 브라질 채권 투자를 통해서 매달 이자를 받았었다고 하는데 브라질 채권 투자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는 2011년부터 헤알화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환차손이 심해진 이유인데 1991년에 맺은 한국-브라질 조세협약으로 브라질 정부에서 발행한 국채에서 발생한 투자 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적용되어 한 때 열풍이었다고 합니다.

     

    채권에도 등급이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중요하다.

    AAA, AA, A, BBB, BB, B, CCC 등으로 채권은 국가, 공기업, 사기업, 은행 등 등급을 매겨서 거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므로 채권 등급에 따른 안전한 투자가 필요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배당을 유지하는 기업에 주식투자를 할 것인지 아니면 위험하더라도 부도날 가능성이 적은 국채에 투자할 것인지 고민이 되는 시점 입니다. 투자금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작은 돈을 투자할 때부터 신중하지 않으면 큰 돈을 운용하게 되더라도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채권 관련 책을 몇 권 더 읽어보고 선택권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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