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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년을 일해야 은퇴할 수 있을까?부자의 마인드 2023. 3. 27. 21:15반응형
직장이란 모든 사람에게 상대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는 하나의 꿈이자 목표일 수 있지만 직장을 충분히 다녔다고 생각한 직장인들은 언제 이 생활이 끝나게 될지 모르는 무한 반복의 굴레에서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겠으나 은퇴를 얼마 앞둔 중년층에게는 "업"이라고 여겨질 만큼 감사한 공간일 수도 있겠습니다. 나이에 따라 혹은 위치에 따라 직장의 개념을 다르게 느낄 순 있지만 분명한 것은 어느 시점에는 모두 "은퇴"를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은퇴는 어느 시점일까요?
충분하게 벌어야 은퇴할 수 있나?
은퇴를 생각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충분한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었을 때 은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액수가 얼마이건 간에 내 생활이나 소비패턴을 충분히 커버할 만큼의 돈이 마련되었거나 수동적 소득 (Passive income)이 있다면, 나이가 어떻게 되었든 은퇴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충분히 번다는 것은 부양해야 될 가구의 인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 1인 가구라면 매달 150만 원만 손에 잡히더라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반면 2인~3인 가구는 적어도 300만 원은 되어야 할 테고, 4인 가구이상이면 월 500 정도는 있어야 양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축을 제외한 순수 지출만 고려했을 때입니다.
월 500만 원 매달 나오게 하려면 얼마가 있어야 할까?
4인 가구를 꿈꾸는 제게 최소 월 500은 꾸준히 벌어야 생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노동을 하지 않고 월 500이 나온다면, 다른 일을 해서라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돈은 마련할 수 있겠죠. 월 500만 원이 되게 하려면 매년 5% 수익률을 낸다는 가정하에 12억이 있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2억을 모으는 것이 인생의 미션이 될 수 도 있겠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나중엔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적으로 계산만 해본다면 적어도 12억이 있으면 월 500만 원의 소득을 만들 수 있을 듯합니다.
지금 버는 수입으로 은퇴 가능한 시드를 만들려면?
필요한 최소 금액의 시드머니를 산출했다면 어떻게 돈을 모을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지금 내가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몇 년을 더 일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매달 얼마 정도를 모으면 언제쯤 은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궁금해집니다. 만약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생산 수단으로 30년 혹은 40년을 일을 해야 겨우 목표를 달성하고 은퇴할 수 있다면 심각하게 미래를 고민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더라도 답은 셋 중 하나입니다. 더 많이 벌던지, 더 많이 아끼던지, 아니면 은퇴를 확 늦추던지. 오늘 출근을 하면서 문득 은퇴 시기를 고려해 보니 가만히 있어서는 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포스팅을 남겨 봅니다. "더 벌기 위해서, 더 아끼기 위해서, 더 적게 일하기 위해서" 세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지 차근히 살펴보고, 만약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면 내가 최종적으로 필요한 금액이 얼마인지 다시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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