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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부자의 마인드 2023. 10. 5.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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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사전적 의미로는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재물이 넉넉한 사람은 모두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에서 조건에 부합하는 말이긴 하지만 재물은 곧 부자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종래에 부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저도 과연 부자는 어떤 사람을 뜻하는 것인지 스스로 내리는 저만의 정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하여 평소 읽던 책이나 저만의 생각을 토대로 부자의 기준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는 시간에 자유로운가?

    나는 시간에 자유로운 사람인가? 스스로 생각했을 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인가에 대한 대답이 긍정적이라면 대체로 부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미 누군가로부터 정해진 일을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 그런 구조화된 관습을 굳이 따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학생은 정해진 시간에 학교를 가야 하고,직장인은 눈을 뜨면 출근을 해야 하고, 자영업자나 전문직도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들을 해내야만 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누가 구축해 놓은 것일까요? 부모님일까요 아니면 조부모님 들일 까요?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시스템을 정착시켜야지만 사회가 원활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돼 지금까지의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시키는 일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인간의 당연한 의무인가? 생각해 보면 백이면 백 자유 의지대로 사는 삶을 갈망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누군가 시키는 일을 하지 않고, 자유 의지 대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떻게 보면 돈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시간에 자유롭게 되면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가고 싶을 때 여행을 가고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돈보다 시간이 많아야 하는 이유는 진정한 풍요로움, 여유로운 삶을 위해서입니다.

     

    일하지 않아도 매달 쓸 돈이 있는가?

    내가 직접 일하지 않더라도 매달 쓸 돈이 발생한다면 제가 생각하는 부자의 조건에 부합합니다. 돈은 바로 부자기 되기 위한 두 번째 조건 입니다. 돈을 두번째 조건이라고 넣은 이유는 돈의 많고 적음은 사실 주관적이기 때문 입니다. 누군가는 100만원을 갖고도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10억이 있더라도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돈 보다는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생각하여 돈을 두번째 조건으로 넣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돈이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 지출액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3개월간 혹은 6개월간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돈이 평생 일하지 않고도 매달 매달 월급을 받는 것처럼 끊이지 않고 스스로에게 용돈을 줄 수 있다고 한다면 이미 부자가 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크게 지출할 것도 없지만 금전적으로 어렵지도 않는다면 나름의 넉넉함을 그 안에서 누릴 수 있고, 또 다른 일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심적, 육체적 여유가 있다면 그것으로 이미 부자가 된 것이나 다름없겠습니다.

     

    선택에 자유로운가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내리고 있는 매 순간의 결정들이 남의 눈치를 보거나 누군가에 의해서 의무적으로 하는 결정이 아니라 내 필요에 의해서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다면 이미 부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1번, 2번 기준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로 세 번째 기준만 생각해서 부자라고 착각하고 살게 되는 경우 주변으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는 시기에 따라, 성취한 학력 수준에 따라, 혹은 재력에 따라서 해야 할 것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누군가를 규정하고, 종용하는 일이 허다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선택이 자유롭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자면 "눈치 보지 않는 삶"을 뜻합니다. 누군가를 돕고 싶을 때 도울 수 있고,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날 수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싶을 때 과감하게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삶은 이미 부자의 삶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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