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사용하기 좋은 신용카드 (1편) - 신용카드를 골랐던 기준

안녕하세요 석가입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사용하기 유리한 신용카드 후기 포스팅을 남길까 합니다. 재테크는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번 돈을 어떻게 소비 하느냐, 들어온 돈을 잘 지켜내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은 소비했을 때 내가 소비하는 주체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보통 내가 얻게 되는 효용이란 어떤게 있을까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호텔 발렛 파킹 무료 서비스? 혹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 골프장 할인권 등 실제로 무수한 혜택들이 있지만 제 기준에서 이런 "서비스"들은 신용카드를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전혀 유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알지도 못했던 혜택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서비스들이 태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보통 혜택을 포장하기 위해서 별로 좋아 보이지도 않는 혜택들을 붙여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은 제게 전혀 필요가 없는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혜택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일까요? 저는 "현금 보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용카드를 매달 사용하기만 해도 사용한 금액의 일정 부분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좋은 혜택이 있을까요? 원래 사용하던 현대카드는 H포인트가 적립되지만 이를 현금처럼 사용하는 H-COIN으로 전환 했을 때 상당 부분의 포인트가 차감되는 반면, 신한은행에서 발급하는 신한 포인트는 현금으로 1:1 전환해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해외 생활에 앞서 신용카드를 고민하던 도중 "신한 더 클래식 Y"라는 카드를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반년 넘게 사용 중인데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달 사용하는 금액의 4~5%씩 전환이 되고, 얼추 금액을 계산해 보았더니 4% 남짓한 금액을 신한포인트에서 현금으로 전환해서 입금받았습니다. 더 자세한 금액과 비교해 봤던 다른 카드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이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