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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쓰는 재미 VS 돈 모으는 재미
    부자의 마인드 2023. 3. 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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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주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흥미로웠던 주제라 계속 곱씹으며 생각하게 되는 주제인데 돈을 쓰는 게 재미있을까요 돈을 모으는 게 더 재미있을까요?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만 보통 사람들은 돈을 쓰는데서 재미를 느끼는 듯합니다.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물처럼 흘러 나가기도 하고 갖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없더라도 사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저도 누군가에 말할 땐 모으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하지만 사실 1억을 모으기 전까지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다 모으더라도 인생이 변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따금씩 쇼핑을 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돈 모으는 재미는 돈을 일정 수준까지 모아본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의 강의를 보면 돈은 인격이 있고 생각이 있어서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돈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돈을 우습게 생각하고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돈도 그 주인의 가치를 낮게 보고 절대 모여들지 않는다는 말이겠죠. 반면에 돈을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태도로 아낀다면 돈도 따라서 들어온다고 합니다.

     

    물론 돈을 쓰는 재미도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하겠지만 작은 돈은 아끼되 누군가에게 주는 돈은 크게 쓰라는 말을 상기하게 됩니다. "감가가 되는 소비" 마치 차를 구매하거나 핸드백을 사거나 같은 경우에 혹자는 "안 좋은 소비"라고 말합니다만, 저는 그런 소비에 얼마나 의미를 두느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경지에 가기까지 꾹 참고 돈을 모아야한다고 말하지만 그 과정에서 젊음을 모두 소진할 수 도 있으니까요. 충분히 돈을 모으고 나면 과거를 결코 후회하진 않겠지만 내가 하지 않은 선택에 대한 후회는 누구나 하기 마련 입니다. 자책할 만큼의 지나친 소비가 아니라면 자기 판단에 의한 적절한 소비는 돈을 쓰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인생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 노트북, 자동차 를 제 돈을 주고 사본 경험을 해서인지 지금은 돈을 쓰는 재미보다 모으는 재미가 더 크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갖고 싶은 것을 나열하라면 끝도 없이 생각해 내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정작 내가 필요한 것을 말하려면 굳이 많은 것들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현대사회는 이미 충분히 필요한 것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 아닐까요. 필요한 것이 있더라도 세 개, 네 개가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원 앤 온리! 나에게 가장 좋은 한 가지만 있으면 그뿐이죠.

     

    돈을 쓰는 재미보다 돈을 모으는 재미를 더욱 빈번하고도 크게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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