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알아보기 유용한 사이트 소개

최근 읽고 있는 "월급쟁이 부자들로 은퇴하라"라는 책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고 있는 파트 "HOW"를 읽다 보니 부동산을 알아보는데 유용한 사이트가 분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부동산 어플들이 어떤 점이 강점인지는 몰랐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만 보고 부동산을 조사했었는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 지역을 조사하진 않았기 때문에 기회비용이 분명 있었겠다 싶은 마음입니다. 

 

부동산지인

전국 단위의 전세가율을 파악하기 좋은 사이트라고 합니다. 전세가율이란 매매와 전세의 가격 격차를 뜻하는데 보통 70% 이상이면 전세가율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시, 도 별로 분류하고 평당 매매/전세 가격을 확인하면 갭이 얼마정도 차이 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조인스랜드부동산

네이버 부동산은 가장 접근성이 좋고 많이 들어가본 사이트인데 좋았던 점은 아파트 주변 분위기를 위성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좋고, 동네 분위기를 대충은 어림잡을 수 있습니다. 조인스랜드부동산은 전세비율이 높은 아파트를 볼 수 있는 테마 검색이 있다고 하는데 85% 이상 전세가율을 검색가능하다고 합니다. 방금 접속해 보니 홈페이지 개편으로 테마검색이 불가능하네요.

 

호갱노노

개인적으로 가장 애용하는 부동산 어플입니디만, 직방처럼 원하는 아파트의 조건을 입력하고 지도를 드래그하며 살펴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호갱 노노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인진 모르겠지만 하루 일조량이 어떻게 되는지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을 제공합니다.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 되진 않겠지만요.)

 

국도교통부 사이트

인구가 감소, 증가하는 추세를 알아야 대략적인 공급, 수요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공급이 많다는 건 그만큼 미분양 가구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겠죠. 입주 물량 대비 미분양 물량을 확인하려면 국도교통부 사이트 통계 누리에서 업로드된 자료를 활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사이트들은 중요한 투자 결정을 하는데 있어 보조적인 수단으로 참고 및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실제로 직접 가서 동네를 느껴보고, 집을 직접 살펴보는 것과는 천지차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각 사이트의 장점이 무엇인지만 알고 있으면 원하는 자료를 원하는 곳에서 뽑아내서 참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오늘의 포스팅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