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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CPI) 전년 대비 6.4% 상승주식 2023. 2. 16. 21:48반응형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까요? 1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 됐고, 전년대비 6.4% 상승으로 여전히 물가 상승의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매 분기별 금리를 올렸던 연준의 기대와는 달리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는 상태인데 앞으로 미 연준은 어떤 정책을 취하게 될까요? 물가가 잡힐 때까지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까요, 아니면 지금이 물가상승 고점이라고 보고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하할까요?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22년 하반기까지 꾸준히 금리 상승을 이어왔고,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도 작년 9월 최저점을 찍고 올해 점진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만 22년 말 연준의 예측 그리고 모두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상승폭만 줄어들었을 뿐 물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로 인해 자산 시장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더 이상 물가 상승률이 없다고 가정하면 그 시점이 바로 턴어라운드 해야 할 바닥 부근이기 때문입니다. 금리를 끝까지 올렸고 더 이상 올릴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면 자산시장은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바로 주식을 매수할 타이밍이 되는 것이죠. 물론 이 같은 기대 또한 예상을 벗어난 CPI 때문에 박스권에 갇혀있는 실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높게 나오더라도 더 이상 금리 상승을 하기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 입니다. 다만 지금의 높은 기준금리를 일정 수준 유지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면 빚을 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산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은 투자 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출을 해서 무리하게 투자하기엔 금리도 비싸고, 아직까지 완전한 바닥임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항상 시장의 편이 아니듯 금리를 더는 인상하지 못하더라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게 되면 경기침제 상태가 장기화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의 이런 침체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그 끝을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 개인의 투자 결과 또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리오프닝에도 다시 치솟는 환율이나 소비자물가지수를 봤을 때 자산 시장이 쭉쭉 치고 올라가기엔 당분간은 불확실성이 너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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