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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것들을 하는 바람에 현대인들이 잃어버리는 것들부자의 마인드 2023. 2. 2. 21:13반응형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 많은 것들을 하는 바람에 중요한 것을 잃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학생, 직장인 할 것 없이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면 정해진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한 시간씩은 서둘러 집을 나와야 합니다.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면 내가 설계한 삶의 굴레 안에 있다기보다는 누군가 마치 계획해 놓은 듯한 타임라인에 나를 끼워 맞추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학교 다닐 때는 공부를 해야하고, 졸업을 하면 취직을 해야 하고, 취직하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에 따라 인생을 살다 보면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해야 되는 일'에 치중하며 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자율성을 잃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주체적으로 하기보다, 해야 되는 일을 먼저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삶에서 "자유"는 참 어렵게 얻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완전한 자유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있을까요? 의문입니다.
현대인은 자발적인 의지보다 타의에 의해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퇴근 통근차에서 왕복으로 짧게는 두 시간, 길게는 세 시간을, 회사에서 기본 8~10시간을 빼앗기고, 운이 좋지 않을 경우 회식자리로 이어지면 하루의 절반 이상을 나를 위한 것도, 타인을 위한 것도 아닌 시간을 쉽게 허비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도 나만의 시간을 무척이나 빼앗아가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누군가에게 혹은 스마트폰에게 빼앗긴 시간 때문인지 현대인은 집중력을 잃어 갑니다.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운동을, 돈을 벌기로 마음먹었다면 돈 버는 일을, 노는 것에 집중하려면 어떻게 놀지 등 자신이 원하고 목표하는 일에 집중해서 시간이나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친구도 만나야 하고, 어딘가로 급하게 이동도 해야 하며 하고 싶은 것도 많기 때문에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저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에드고시를 통과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내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의지가 없어서 일까요? 아니면 너무 바빠서 그랬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멘탈이 약했던 것일까요. 지금 돌아보면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되는 일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고, 이리저리 재미있는 유혹에 이끌려 다니다 보니 정작 제가 이뤄내야 했던 것에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올 해는 이런 문제를 자각했으니 부디 제가 진정 원하는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길 기대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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