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성공이 어려운 이유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지만 인생한방 혹은 일확천금을 기대합니다. 제 주변에도 매주 심심풀이로 로또를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 모두 어쩌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매주 만원, 2만 원씩 투자하는 식으로 복권을 사곤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주 꾸준히 작은 실패들을 해야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을 갈아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오늘은 빠른 성공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단 기간에 성공하고 싶어 하고 본인은 단 시간 내에 성공할 수 있는 다고 믿는 것일까요? 

 

단박에 얻는 것에 대한 희열

단 기간 내에 이루어내거나 얻게 되는 것은 굉장히 짜릿한 경험이 됩니다. 특히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단 기간 내에 무엇인가 해냈다면 나의 재능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생각보다는 이뤄낸 "성공" 자체가 짜릿하기 때문에 다른 어떤 일들도 쉽고 빠르게 얻으려고 합니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이 다 같이 꾸준하게 잘사는 것은 아닌 점, 기업을 물려받더라도 후대에서 망하게 만드는 사례들을 보면 이런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 성공한 인생인지 혹은 단기간에 얻은 행운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스스로 이뤄내지 않았지만 얻게 되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행운은 아주 잠깐 행복한 기분을 주지만 이런 희열은 잠시일 뿐 내게 주어진 돈이나 책임을 관리할 수 있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시간동안 성공을 위해 노력한 준비된 사람이라면 주어지는 행운을 더욱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행운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것 아닐까요?

 

자신에 대한 맹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생각은 특히 "재능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두드러지게보이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운동이나 게임, 공부 등 성취해 본 경험이 있거나 이런 경험이 노력보다 타고난 재능이 우월한 사람들은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를테면  "A를 잘했으니 B도 당연히 잘하겠지." 혹은 "A도 했는데 B는 못하겠어?" 같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본인을 맹신하는 경향이 강한 듯 보입니다. 이런 언행들이 비단 자신감을 얻으려는 주문?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지만 스스로를 과신하다 보면 실패했을 때 마주하는 좌절감이 더욱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빠른 성공은 좋아보이고 실제로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나 비용 모두 절약하는 길일테니까요 하지만 오늘 적은 내용과 같이 빨리 얻는 것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거나 도전을 함에 있어 나를 과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는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