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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쉬운 6대 업종 -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부자의 마인드 2022. 10. 9. 19:24반응형
최근 읽고 있는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에 의하면 사람들의 직감에 의존한 예측은 더 이상 데이터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이길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중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부자가 되기 쉬운 6대 업종인데 저자가 미국인이라 한국 상황과는 다소 다를 수 있겠지만 사업을 시작하려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6대 업종을 소개하기 앞서 매력적이지만 금방 실패하는 업종에 대해 짚고 가면 좋겠습니다. 매력적이란 것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만한 사업체 그리고 접근성이 좋고,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이 되겠습니다.
매력적이지만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
- 음반 매장 (평균 생존 기간 : 2.5년)
- 오락실 (평균 생존 기간 : 3.0년)
- 장난감/취미용품/게임용품 매장 (평균 생존 기간 : 3.25년)
- 서점 (평균 생존 기간 : 3.75년)
- 의류매장 (평균 생존 기간 : 3.75년)
- 화장품/미용용품 매장 (평균 생존 기간 : 4.0년)
지속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결국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고, 망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업이 높은 매출을 유지해야 가능합니다. 재고의 리스크를 늘 안고 가야 하는 상위 업종들은 갑작스러운 월세 혹은 원자재, 물가의 상승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못하는 순간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당도 마찬가지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반면 부자가 되기 쉬운 6대 업종을 보면 리스크가 적거나 독점할 확률이 높은 업종 입니다. 특히 경쟁자가 발생하더라도 가격 경쟁을 할 필요가 없거나 이미 우위를 차지하기 쉬울수록 더욱 확실한 마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 쉬운 6대 업종
- 부동산업
- 투자업
- 자동차 판매업
- 독립 예술가
- 시장조사
- 중간 유통업
당장에 시작할 수 있는 것들엔 어떤 사업이 있을까요? 부동산업이나 투자업은 모아놓은 종잣돈 (Seed money)이 충분하지 않으면 시작하기 어려운 업종으로 보입니다.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부동산업이라고 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렌트하는 에어비앤비 정도가 있을까요? 내가 살집이 없다면 이마저 성공 가능성이 뚜렷해 보이진 않습니다.
자동차 판매업 또한 마찬가지인데 자동차에 해박한 지식이 있어 중고차를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던지, 내가 직접 직영점을 차릴 만큼 대기업의 자동차 세일즈를 할 수 있는 영업 사원이 아닌 이상 자동차 판매업을 당장 시작할 수 있는데엔 현실적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독립예술가 / 시장조사 / 중간유통업은 자본이 없어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분야 아닐까요? 예술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 내놓기 전까진, 대중의 선택을 받기 전까진 예술가 혼자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많은 작품을 만들고 세상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시장조사, 중간유통업은 당장 시작한다고 해서 누군가 알아주는 사업이 아닙니다. 망해도 리스크가 커 보이지 않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거나 니치 마케팅으로 시장의 수요를 파악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줄 수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연예 상담이나, 중고 마켓 플랫폼과 같은 일. 꼭 필요한 일이지만 사업이라고 판단하기 전까지 수요를 예측하기 힘든 일들은 작지만 시작하기 쉽고, 과도한 경쟁도 피하기 유리합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쓰인 이 책을 근거로 창업 관련 다양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읽는 불특정 다수의 독자 분들에게도 힌트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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