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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80원 돌파, 2009년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점경제뉴스 2022. 9. 8. 20:00반응형
원달러 환율이 1380원을 돌파, 2009년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 환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멈출 줄 모르고 환율이 치솟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지난 포스팅에서 환율을 기록한 것보다 40원이나 더 오른 지금 상승의 끝을 예측할 수 있다면 투자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 네이버 환율 https://skmoneylog.tistory.com/15
환율은 왜 자꾸 오르는 걸까?
연일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웃돌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요즘 왜 이렇게 사람들은 환율에 민감한 것일까요? 그리고 물가가 비싸지는 것 이외에 주변에 특별한 사건, 사고나 달라지는 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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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모든 통화가 달러 대비 절하되는 추세입니다. 원화를 비롯한 유로화, 위안화, 엔화 등 각국에서 미국 긴축 기조와 함께 금리를 인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자금은 전부 미국으로 쏠리는 것인지 미국으로 자금 쏠림 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덩달아 달러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계해야 할 것은 모든 지표는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추락도 없다는 것입니다. 달러가 지금은 천정부지로 가격이 뛰고 있지만 FOMC에서 금리인상을 멈추고 경기부양으로 전환하는 시점 혹은 신흥국의 채무불이행 및 기업 도산 같은 리스크들이 Trigger가 되어 강제 경기 부양책을 써야 하는 시기가 다시 온다면 달러의 파죽지세는 꺾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환율 고점을 꺾을 수 있는 기조가 발생하면 그 이후에 쏠릴 자금의 방향에 초점을 맞춰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인데, 신흥국도 선진국도 아니지만 수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한국/대만의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수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이자 소망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한국 주식을 손절해야 할 타이밍이라기보다는 이런 불황 속에서도 계속 실적을 내고 마진을 남기는 기업을 색출해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환율이 높을수록 비교적 수입 물건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미국에서는 소비가 늘어날 것이고, 달러로 벌어들이는 수입은 똑같은 제품을 팔더라도 상대적으로 많이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조선업이 주목받습니다.)
이유 없이 치솟는 달러 가격 때문에 흘러내린 자산 현황을 보면서 좌절하기보다는 차분히 다음 기회를 기약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요.반응형'경제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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