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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롬파월의 '매파' 연설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Inflation Reduction Act)의 영향
    주식 2022. 8. 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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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은 다시 한번 '매파'적 연설을 단행했다고 합니다. 매파란 강경한 긴축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움직임을 뜻하는데 이는 곧 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미국이 9월 FOMC에서 다시 한번 자이언트 스텝(0.75%)으로  금리 인상을 감행한다면, 한국은행도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해 더불어 금리를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예측입니다. 

     

     

    이유도 없이 오른 지금의 환율이 잭슨홀 미팅, 그리고 FOMC의 방향성을 반영하고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지금보다 더 치솟을 수도 있겠습니다. 한 명의 개인투자자로서 지금은 선택을 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을 떠날 것인가 혹은 고금리 기조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주식을 눈여겨보다가 매집할 것인가.

     

    환율이 지금처럼 높을 때 굳이 비싸게 미국 주식을 매수하기 보다는 갖고 있는 원화로 한국 주식을 저렴하게 매수하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원달러 환율이 높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매수하고 있는 한국 주식을 보면 향후 전망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분야입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Inflation Reduction Act)은 원재료 및 부품의 탈중국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핵심 원재료가 우려 외국 집단에서 미포함되어야 하고,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로부터 생산/가공을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현대차/기아차, 그리고 배터리 3사 (LG에너지 솔루션, 삼성 SDI, SK 이노베이션) 등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원재료를 북미에서 75% 이상 공급해야 하는 조건을 맞추려면 현기차는 당장 보조금 지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조건을 완화하거나, 공장 증설에 대한 기민한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어떤 정책이 시작됨에 따라 타격을 입거나 피해를 보는 쪽이 있는가 하면 반대급부는 오히려 높은 실적을 내고 마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주변의 뉴스들이 주가 변동의 절대적 요인이 될 순 없겠지만, 매 변곡점에서 투자의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항상 주변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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