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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이 돈을 모으기 위해 해야할 일
    재테크 2023. 3. 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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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생활을 하면서 돈을 모아야겠다고 다짐을 한 건 약 6개월의 인턴 기간이 끝날 무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써왔던 돈을 얼추 계산해 보니 말 그대로 "돈을 번다는 핑계"로 들어오는 대로 온전히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씀씀이 또한 학생때와는 다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세후 월 180만 원 남짓한 돈을 받았는데도 말입니다!!

     

    사실 돈을 모으는 것은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내가 모으려고 돈을 인출하려는 순간, 카드 값이 먼저 빠져나가서 미처 인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매월 있는 카드 값이 안빠져나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장 내가 쓰는 돈을 줄이거나 카드를 잘라서 없애야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카드를 쓰는 게 소비를 관리하는데 좀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현금을 들고 있을 때 카드를 사용할 때 보다 더 쉽고 빠르게 돈이 없어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반면 카드를 사용하면 내가 어떻게 돈을 지출하고 있는지 매일, 매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통제하려고 더욱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장 써야할 돈을 줄여야 하는데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여기서 고정지출을 솎아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 매달 고정적인 것으로 사용되는 돈이 무엇일까 판단하여 그것부터 줄여 나갑니다. 예를들어 월세, 휴대폰비, 부모님 용돈, 보험료, 교통비, 관리비 등이 고정지출이라면 이 중에서 당장 줄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월세/보험료/관리비/부모님 용돈은 줄이기 힘든 비용 같지만 휴대폰비나 교통비는 가장 쉽게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사에 근처로 이사를 가서 도보로 출퇴근을 한다거나 휴대폰 요금제를 TV와 연결해서 할인을 받던지 아니면 알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월세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살만한 정도는 되어야 하겠죠. 그러나 고정지출을 확실하게, 대폭 절약을 해야만 나머지 변동비 또한 쉽게 줄일 수 있습니다.

     

    변동비는 결혼식 축의금, 품위유지비 (옷을 사거나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우), 취미생활에 사용하는 비용 (테니스 라켓, PT비용) 등. 고정비를 확실히 줄이고 나면 남은 금액으로 변동비에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변동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돈이 가급적 들지 않는 취미를 즐기는 것 혹은 사치품을 최대한 적게 소비하는 것 등이 방법이겠습니다.

     

    이렇게 매달 본인의 소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연간 소비하는 총액을 구할 수 있고, 조금 절약한 달이 있다면 과하게 쓴 달과 평균을 맞춰가며 돈을 모아갈 수 있습니다. 월급의 60%는 꾸준히 모아야 탄탄한 시드머니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꼭 명심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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