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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만든다.
    경제뉴스 2023. 3. 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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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나온 뉴스 중에 가장 흥미로웠던 뉴스는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든 다는 내용입니다.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밀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는 공급 과잉 및 재고로 인해 주가와 함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과감하게 밝히면서 대만의 TSMC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는 가운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기사가 나온 것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한국에 거점을 만든다.

    ASML, 램서치(미국), 도쿄일렉트론(일본),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미국) 등 중국의 반도체를 경계하기 위해 한국이 반도체 생산의 거점이 되는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듯합니다. 국내에 R&D 센터를 구축하고 한국에서 인력을 채용하는 등 반도체 장비 회사들의 투자들로 미뤄봤을 때 반도체 클러스터가 시너지 효과를 얻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반도체 장비 고객사들이 한국에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맞춤형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회사 간의 윈윈이기도 하겠거니와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년간 300조 원 투자 예정

    반도체 클러스터의 규모는 215만 평 규모에 첨단 반도체 공장 5개를 구축하고, 펩리스, 소부장업체 등 150개를 유치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300조 원을 투자하면서 파운드리 분야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흥, 화성, 용인, 평택을 기반으로 반도체 벨트를 형성할 예정입니다.

     

    콧대 높은 ASML이 한국에 들어온다면

    몇 년 전만 해도 반도체 장비를 구하기 힘들어서 네덜란드까지 찾아가서 겨우 구할 수 있다는 기사를 봤던 것 같은데 그런 콧대 높은 장비업체가 한국에 투자를 확대한다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국의 투자 유치도,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의 투자 소식도 그에 발 맞는 정부의 움직임도 향후 한국 경제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는 듯합니다. 중국 반도체를 경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부터 비롯되었지만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산업 각 분야가 발전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첨단 산업 단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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